“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망설이는 순간이 가장 늦는 순간입니다.”
중장년 재취업과 인생 2막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비즈경영컨설팅 문병완 대표가 68세의 나이에 AI 강사에 도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문병완 대표는 농협에서 여신과 수신 업무를 시작으로 기업 경리과장, 교보생명 총무와 지점 관리, 영업과장, 관리역을 거치며 금융과 조직 운영, 영업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이후 프랜차이즈 경영과 경영컨설팅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고, 현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과 기업 인증,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충분한 커리어를 쌓은 그가 다시 도전을 결심한 계기는 경영컨설팅 과정에서 느낀 한계였다. 특히 마케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접한 AI 특강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그는 AI를 처음 접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두려움을 느꼈지만, 오히려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문 대표는 ‘AI 보험 보장 분석 마스터 클래스’ 강의를 준비하며 AI 강사로서의 새로운 길을 구체화하고 있다. 해당 강의는 보험 설계사와 관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장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영업 방향을 개선하고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대표는 인터뷰에서 “AI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현실적인 성과’를 강조한다.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 수입 창출과 고객 발굴,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중장년 재취업과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더욱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은 쉽지 않았다.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피치 기법, 보이스 관리, 콘텐츠 구성 등 모든 것을 다시 배우는 시간이 필요했다.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에게도 새로운 분야는 또 다른 시작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현재 경영대학원 MBA 과정에 도전하며 지속적인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에 대한 한계를 스스로 규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앞으로의 계획도 분명하다. AI 보험 보장 분석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한 뒤 관련 협회를 설립하고 민간 자격증을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의 성장을 넘어 하나의 전문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문병완 대표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도전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언제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나이를 이유로 멈추지만,
누군가는 같은 이유로 다시 시작한다.
문병완 대표의 선택은 단순한 도전이 아니다. 중장년 재취업과 인생 2막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