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23일 서울 명동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연구소는 지난 40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방향을 함께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연다. 행사 일정은 2026년 4월 23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이며, 장소는 서울 중구 호텔 토마스 명동 지하 1층 에메랄드홀이다. 연구소는 이번 자리를 통해 1986년 출범 이후 이어온 활동의 궤적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연구소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연구 성과와 현장 연계 활동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 노동 담론의 흐름을 다시 짚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연구소는 지난 40년 동안 노동 현장의 변화와 사회 구조의 전환 속에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하는 역할을 이어왔다.
특히 연구소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가 담긴 공식 40주년 기념 페이지에 따르면 연구소는 지금까지 507건의 연구, 152회의 포럼, 197권의 발간물을 축적해 왔다. 이 같은 수치는 연구소가 지난 세월 동안 ‘현장과 정책을 잇는 연구기관’으로 기능해 왔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념 사이트는 ‘디지털 기록관’의 성격도 갖추어서, ‘숫자로 보는 40년의 기록’, ‘언론에 비친 연구소’, ‘함께한 사람들’, ‘추억의 사진첩’ 등 여러 항목을 통해 연구소의 활동상과 구성원의 시간을 입체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구소 관련 언론 보도는 1641건, 함께한 회원과 성원은 1674명으로 소개됐으며, 더불어 1037장의 미분류 사진을 정리하는 참여형 코너도 마련됐다.
이 같은 구성은 연구소가 걸어온 길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노동 연구의 사회적 자산을 더 넓게 공유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볼 수 있다.
행사 참여도 온라인을 통해 받고 있다. 연구소는 기념 페이지에서 “당신의 한 표가 방향을 만든다”고 안내하며, 연구소의 미래를 위한 의견 수렴에도 나섰다. 이는 지난 40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운영과 비전을 더 많은 참여 속에서 설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40주년 행사는 노동 현장의 문제를 연구와 토론, 기록과 출판으로 연결해 온 시간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의제와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가 강조해 온 ‘연대와 전진’의 가치 역시 이번 40주년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될 전망이다. 참여문의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