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 위해 도내 학교장 머리 맞댔다

경남도교육청,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학교장 연수

자살 예방·성사안 대응 등 학생 위기 상황 관리 역량 강화 중점

이중화 국장 “위기 신호 조기 파악 학생 생명·안전 최우선 보호”

9일 의령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전 학교장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경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학생들의 생명 보호와 평화로운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장들의 위기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9일 의령군 소재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전 학교장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복잡해지는 학생들의 정서적 문제와 생활 안전 현안에 대해 학교 현장의 책임자인 학교장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핵심 사안들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자살·자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심리적 이해 ▲인권친화적인 학생 생활 규정 개정 및 운영 방안 ▲성인식 개선 및 성 관련 사안 발생 시 유의 사항 ▲학교폭력 예방 및 사후 대응 프로세스 등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학교장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중화 미래교육국장은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할 학교의 숙명”이라며, “이번 연수가 학교 구성원들이 위기 신호를 사전에 예리하게 포착하고, 실제 사안 발생 시 교육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기점으로 학교 내 공감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위기 학생에 대한 통합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보강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작성 2026.04.09 21:13 수정 2026.04.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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