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파티클이 인공지능 환경에서의 브랜드 노출과 인식도를 분석하는 서비스 ‘브랜드시그널’을 선보였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가트너가 2026년까지 전통 검색 엔진 사용이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검색 대신 AI를 통해 브랜드 정보를 얻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은 AI가 자사 브랜드를 어떻게 설명하고 추천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브랜드시그널은 ChatGPT, Gemini, Perplexity, Google AI Overview 등 4개 AI 엔진을 대상으로 브랜드 언급 빈도와 맥락을 수집·분석하는 서비스다. 현재 약 40개 산업군과 200여 개 브랜드를 분석하고 있으며, 산업별 리포트는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조사 방식은 브랜드 관련 질문에 대한 AI 응답을 기반으로 인지, 현저성, 연상, 품질, 선호, 경쟁 등 6개 지표로 분석하는 구조다. 비보조 인지(산업 중심 질문)와 보조 인지(브랜드 중심 질문)로 나눠 매주 동일한 질문을 적용함으로써 시간에 따른 변화 추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산업별 리포트를 통해 브랜드 점유율, SOV, 언급률, 평균 순위 등 다양한 지표를 비교해 AI 환경에서의 브랜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별도의 맞춤형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심층 진단도 제공받을 수 있다.
2026년 4월 기준 산업별 AI 추천 점유율 분석 결과,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SKT(50.9%), 배달앱은 배달의민족(48.6%), 커피는 스타벅스(46.8%), 편의점은 CU(41.7%), 은행은 KB국민은행(36.1%), 치킨은 BHC(32.5%)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치킨 산업의 경우 BHC, BBQ, 교촌치킨이 주요 브랜드로 공통 언급됐으며,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아 AI 엔진과 질문 맥락에 따라 추천 순위가 달라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동일 산업에서도 AI가 참고하는 데이터 구조와 질문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박용덕 스튜디오파티클 대표는 “브랜드명을 포함한 질문과 산업 중심 질문은 AI가 참고하는 정보 구조 자체가 다르게 작동한다”며 “특히 산업 질문에서는 블로그와 영상 등 외부 콘텐츠 영향이 커지는 만큼, 기업은 AI가 브랜드를 처음 소개하는 방식까지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파티클은 향후 호텔·관광, 가전, 식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분석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시그널: https://brandsignal.co.kr
웹사이트: https://studio-partic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