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역서 펼쳐지는 '봄날의 북크닉' 눈길

제4회 도서관의 날 맞아 26개 공공도서관 '너머도서관' 동시 개최

양산·거제·하동 등 지역 특색 살린 개성 만점 독서 행사 열려

바깥 도서관·북크닉·야간 운영 등 경계 허문 이색 프로그램 풍성

김해 지혜의바다 도서관 바깥도서관 운영 모습.        사진=경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제4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제62회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도내 소속 공공도서관이 대거 참여하는 독서 문화 행사 ‘너머도서관’을 개최한다.

 

‘너머도서관’은 기존의 실내 자료실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야외 공간과 지역 자원을 활용해 도서관의 외연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휴관 중인 김해도서관을 제외한 도내 26개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이 동시에 참여해 도민들에게 다채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잔디밭과 공원에서 즐기는 ‘바깥 도서관’ ▲휴식과 독서를 결합한 ‘북크닉·북캉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하는 ‘야간 도서관’ 등이 마련됐다. 특히 각 도서관은 지역적 특색을 살려 거제도서관의 해양환경정화 결합 독서, 하동도서관의 녹차 야외 도서관, 양산도서관의 '피크닉 인 더 북' 등 개성 넘치는 행사를 선보인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집중 운영 기간 동안 약 5,4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서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일상 속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내 여러 도서관이 동일한 주제로 한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체 행사 일정 및 상세 내용은 경남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및 각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너머도서관’은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일상과 지역사회 속으로 확장하려는 새로운 시도”라며 “도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을 친근하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남교육청 공공도서관 문화 행사

 ▲거제도서관의 ‘거제, 더 책파랑’(해양환경정화 활동과 독서를 결합한 바깥 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거창도서관의 ‘북크닉 다녀오세요!’ ▲고성도서관의 ‘도서관 축제: 야외 도서관’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의 ‘김지바 북크닉’ ▲남지도서관의 ‘남지 야외 책마당’ ▲남해도서관의 ‘꽃섬 너머도서관’ ▲마산도서관의 ‘도서관 브런치’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의 ‘도서관 너머 산책·밤마실, 야외 독서 공간 운영’ ▲밀양도서관의 ‘삼랑극장’ ▲사천도서관의 ‘도서관 너머, 어디든 북크닉’ ▲산청도서관의 ‘마당에서 펼치는 책하루’ ▲산청지리산도서관과 삼천포도서관의 ‘엉덩이 책읽기 대회’ ▲양산도서관의 ‘책과 함께하는 소풍(피크닉 인 더 북)’ ▲의령도서관의 ‘도서관 앞마당 책놀이터’ ▲진동도서관의 ‘진동바자회’ ▲진양도서관의 ‘너머도서관의 날’ ▲진영도서관의 ‘진역 북크닉’ ▲창녕도서관의 ‘도서관의 날: 특별한 하루’ ▲창원도서관의 ‘책담 바깥 서재&책담 놀이터’ ▲통영도서관의 ‘봄날의 북크닉’ ▲하남도서관의 ‘책크닉 떠나요’ ▲하동도서관의 ‘하동 녹차 야외 도서관’ ▲함안도서관의 ‘함도 앞마당 북크닉’ ▲함양도서관의 ‘상림아 놀자’ ▲합천도서관의 ‘바깥 도서관·북크닉’ 등 

 

작성 2026.04.07 22:03 수정 2026.04.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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