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이 가족 간 대화를 회복하고 어르신의 삶을 기록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된다. 한국효도회, 전국민자서전쓰기본부, 레페토AI는 3일 서울 강남에서 ‘삼대 동행 자서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손자녀가 조부모를 인터뷰하고 이를 AI가 자서전 형태로 정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가족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인터뷰 녹음 파일을 제출하면 AI가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정리해 디지털 자서전으로 제작한다. 참여자에게는 자서전 PD가 배정돼 인터뷰 가이드와 질문지를 제공하며 글쓰기 경험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캠페인은 5월부터 연중 운영된다. 1시간 이상 녹음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며 모든 참여자는 디지털 자서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3시간 이상 인터뷰를 진행한 가족 중 선정된 30곳에는 종이책 10부가 제작된다. 선정 가족에게는 ‘효 실천 명문가’ 인증서가 수여되며 어버이날에는 자서전 전달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효도회가 인증과 가치 확산을 맡고 전국민자서전쓰기본부가 운영을 총괄하며 레페토AI가 AI 제작과 출판을 담당한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가족 관계 회복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