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학생과 시민을 위한 역사 체험 전시를 연다. 전시는 4월 9일부터 17일까지 교육청 2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임시정부 수립 배경과 27년간의 이동과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이 바닥에 표시된 발자국을 따라 이동 경로를 직접 걷도록 설계해 역사적 흐름을 몸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주요 인물과 사건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체험 중심 학습 효과를 높였다.
현장에는 포토존과 영상 콘텐츠도 마련됐다. 관람객은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하는 형식의 사진 촬영을 체험할 수 있고, 영상 자료를 통해 당시 상황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념 엽서와 스탬프 체험도 함께 운영돼 참여형 전시로 구성됐다.
또한 2018년과 2019년 부산 학생들이 참여했던 임시정부 대장정 자료를 함께 전시해 역사 체험 활동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이는 올해 8월 출발 예정인 임시정부 대장정 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구성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전시가 학생과 시민이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분명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재개되는 학생 탐방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