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BTL 학교 직영 전환 본격 추진

2027년 대상 9개교 점검 완료… 시설 안전 이상 없어

전담팀 운영·지침서 마련… 인수인계 혼란 최소화

3월 13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인수인계 TF 2차회의 모습.[사진 제공=경남도교육청]

 

경남교육청은 2027년부터 2033년까지 관리 운영권이 만료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학교 124곳을 직영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민간사업자가 학교 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교육청에 이전하고 일정 기간 시설 관리·운영을 맡는 방식이다.

 

경남교육청은 시설 운영의 연속성과 미래 교육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해당 사업이 종료되는 학교를 직영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단계별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2027년 전환 대상인 9개 학교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건축물 구조 등 중대 결함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인수 전까지 사업시행자가 보수를 진행하도록 조치했다.

 

경남교육청은 시설 유지관리 이력과 설비 운영 지침서 등 핵심 자료를 데이터로 체계화해 인수할 계획이다. 운영 주체 변경 이후에도 시설 관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대규모 직영 전환에 대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학교 직영 전환 업무 지침서’를 제작하고 있다. 지침서에는 인수 절차와 행정 업무 기준 등을 담는다.

 

이와 함께 현장 자문과 담당자 연수 등을 통해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단계별 인수인계를 추진한다.

 

안순영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직영 전환 결정 이후 후속 절차를 계획대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관리 운영권이 만료되는 시점까지 단계별 준비를 철저히 이행해 학교 현장의 혼란 없이 직영 체제로 전환하겠다”라고 말했다.

작성 2026.04.01 23:42 수정 2026.04.01 23:42

RSS피드 기사제공처 : 데일리25시뉴스 / 등록기자: 차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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