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AI 고전 100책’ 편성…고전 읽기를 AI로 재설계

EBS(사장 김유열)이 인문교양 대기획 ‘AI 고전, 역사를 바꾼 100책’을 편성하고 3월 30일부터 평일 밤 12시 5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철학, 경제, 정치, 과학 등 인류 지성사의 핵심 고전 100권을 AI 기술과 결합한 강의 콘텐츠다.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형식으로 구성해 텍스트의 논리와 사유 구조를 따라가도록 설계했다. 애덤 스미스, 아우구스티누스, 니콜로 마키아벨리 등 주요 사상가의 저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제작에는 OpenAI, Google의 제미나이, Anthropic의 클로드 등 10여 개 AI 기술이 활용됐다. 원문 분석과 재구성, 음성·영상 생성, 번역까지 전 과정에 적용됐다.

기획의 핵심은 정보 전달이 아니라 사고 훈련이다. 고전을 통해 질문을 만드는 능력과 해석하는 힘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를 도구로 활용해 고전 접근의 언어적, 물리적 장벽을 낮추는 방식이다.


첫 시리즈는 오뒷세이아로 시작된다. 귀환의 서사를 따라 인간의 선택과 성장 과정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EBS는 별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학술성과 기술 완성도를 동시에 점검한다. 고전과 AI의 결합을 단순한 형식 실험이 아닌 교육 콘텐츠로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작성 2026.03.30 09:06 수정 2026.03.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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