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창녕 통합 돌봄센터 ‘늘봄 따숨’ 개관

소규모 학교 돌봄·방과후 통합… 유치원부터 초6까지 지원

저녁 8시까지 운영… 또래 활동·프로그램 확대

 거점 통합형 돌봄센터 ‘늘봄창녕 따숨’ 개관식 모습.[사진 제공=경상남도교육청]

 

경남교육청은 3월 25일 창녕 영산초등학교에서 소규모 학교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거점 통합형 돌봄센터 ‘늘봄창녕 따숨’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창녕군수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 테이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동을 참관하며 운영 현장을 살폈다.

 

‘늘봄창녕 따숨’은 창녕 군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아이들이 따뜻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센터는 인근 소규모 학교에서 각각 운영하던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개설이 어려웠던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보완하고 학생들에게 또래와 함께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약 150명 규모다. 평일과 방학 중에는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운동의 날’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돌봄 공백을 줄인다. 오케스트라실과 놀이 공간, 열린 도서 공간 등 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창녕 군민이 직접 지어주신 ‘따숨’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우리 아이들이 따뜻하게 숨 쉬며 꿈을 키우는 소중한 터전이 될 것”이라며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을 이루듯, 통합 운영을 통해 창녕의 교육 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의 완성은 도면이 아니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현장에서 이루어진다”라며 “운영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행정적 부담은 줄이되 돌봄의 질은 높이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작성 2026.03.26 00:32 수정 2026.03.2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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