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인사이트 칼럼②] 요즘 사람들 마음을 읽다 - SNS 좋아요 심리의 진짜 이유

SNS 시대, 사람들은 왜 ‘좋아요’ 숫자에 마음이 흔들릴까.

 SNS 좋아요 심리의 진짜 이유 - 드라마 「셀러브리티 (Celebrity)」가 보여주는 인기의 심리

 

SNS 시대, 사람들은 왜 ‘좋아요’ 숫자에 마음이 흔들릴까.

셀러브리티 (Celebrity)는 그 질문에 대해 가장 현실적인 답을 보여준다.

좋아요 뒤에 숨겨진 인정 욕구·비교 심리·소속감의 본질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본다.

출처: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서울=문경림 기자] 사람들은 언제부터 ‘좋아요’ 숫자를 신경 쓰기 시작했을까. 예전에는 명성과 인기가 연예인이나 유명 인물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SNS 시대가 시작되면서 누구나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그 반응을 확인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그 반응의 가장 상징적인 표현이 바로 ‘좋아요’다. 이 현상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 드라마 셀러브리티(Celebrity)다.

 

좋아요가 권력이 되는 세계

 

이 드라마는 평범한 여성이 SNS 인플루언서 세계에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 세계에서는 팔로워 수와 좋아요 숫자가 단순한 인기를 넘어 하나의 사회적 영향력으로 작용한다.

 

누군가는 더 많은 관심을 얻기 위해 화려한 삶을 보여주고, 누군가는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 과정에서 현실의 삶과 온라인 속 이미지 사이의 간격은 점점 더 커져간다.

 

◆인기의 구조

 

사람들이 좋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단순히 숫자 때문만은 아니다. 좋아요는 타인의 시선 속에서 자신의 존재가 확인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좋아요는 세 가지 핵심 욕구와 연결된다.

 

▲첫째, 인정 욕구 (Need for Approval)

 

인정 욕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욕구 중 하나로, Abraham Maslow의 욕구 위계 이론에서도 ‘존중 욕구’ 단계에 해당한다.

 

사람은 단순히 생존하는 것을 넘어 “나는 가치 있는 존재인가”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싶어 한다. SNS에서의 좋아요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응답이다.

 

좋아요가 많을수록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 “내 삶은 인정받고 있다” 라는 심리적 확신이 강화된다. 그래서 좋아요는 단순한 반응이 아니라 자기 가치(Self-worth)를 외부에서 검증받는 장치로 작동한다.

 

▲둘째, 비교 심리 (Social Comparison)

 

인간은 본능적으로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 이 개념은 Leon Festinger의 사회비교이론에서 설명된다. SNS는 이 비교를 극단적으로 가속화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타인의 ‘일상 전체’가 아니라 가장 잘 편집된 순간들만을 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사람들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저 사람보다 잘 살고 있는가?”, “나는 왜 저만큼 인정받지 못하는가?”

 

좋아요 수는 이 비교를 숫자로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그래서 좋아요는 단순한 공감이 아니라 사회적 순위와 위치를 가늠하는 심리적 기준이 된다.

 

▲셋째, 소속감 (Need for Belonging)

 

인간은 혼자가 아니라 집단 속에서 살아갈 때 안정감을 느낀다.이 욕구는 현대 심리학에서 ‘소속 욕구(Belongingness)’로 설명되며, 특히 Roy Baumeister의 연구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다뤄진다.  SNS에서 좋아요는  “당신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당신은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라는 신호로 작용한다. 

 

특히 많은 사람이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일수록 그 사람은 하나의 집단 중심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좋아요는 단순한 클릭이 아니라 관계에 연결되어 있다는  심리적 증거이며, 동시에 ‘혼자가 아니다’라는 안정감을 제공한다.

 

◆페르소나의 시대

 

드라마 Celebrity가 흥미로운 이유는 SNS 속 인물이 현실의 자신과 점점 달라지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더 많은 관심을 얻기 위해 자신의 삶을 연출하기 시작한다. ▲완벽한 일상 ▲세련된 취향 ▲성공적인 인간관계 이 모든 것은 현실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보여주기 위한 이미지이기도 하다. 심리학에서는 이처럼 사회 속에서 만들어진 얼굴을 페르소나(Persona)라고 부른다.

출처: ChatGPT 생성이미지

 

좋아요 뒤에 숨은 마음

 

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요즘 사람들은 왜 이렇게 좋아요에 집착할까.” 하지만 조금 다른 질문을 던져보면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삶이 의미 있다고 확인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고 그리고 조용히 기다린다. 누군가가 그 작은 버튼을 눌러주기를.

 

어쩌면 ‘좋아요’라는 것은 지금 시대 사람들이 서로에게 보내는 가장 짧은 인정의 표현일지도 모른다.

 

AI부동산경제신문ㅣ문화교육부

문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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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프로필 

한국스마트교육진흥원 대표

자산흐름·심리 라이프 컨설팅 전문가

명리·심리 분석 연구자

AI부동산경제신문 전문 칼럼니스트

 

작성 2026.03.24 12:46 수정 2026.03.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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