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 3년차…통합 모델 구축 박차

전라남도교육청은 국정과제인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에 맞춰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 사업’ 시범기관을 운영하며 공교육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개 기관을 대상으로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운영된다.


전남에서는 2024년부터 매년 운영 성과를 평가해 시범기관을 재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킨더숲유치원, 순천제일대학교부설유치원, 자연나라숲속유치원, 나진어린이집, 킨더브레인어린이집, 전라남도교육청꿈자람어린이집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각 기관은 하루 12시간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을 개선했으며, 수요자 맞춤형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왔다. 또한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와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교육 역량을 높이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보육 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해 왔다.


3개년 사업의 마지막 해인 올해 전남교육청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범기관이 완성도 높은 통합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범기관 간 운영하던 공개의 날을 도내 전체로 확대하고 원장협의체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현장 중심 정책을 강화한다.


아울러 컨설팅 지원단과 협력지원단을 통해 교육과정, 예산, 인력 등 전 영역에 걸친 전문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전남형 유보통합 모델로 정립하고 이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며, 생애 출발선에서의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고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03.24 09:28 수정 2026.03.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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