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기이방(可欺以方)은 맹자(孟子) 만장장구(萬章章句) 상(上)에 나오는 말로 ‘그럴듯한 말과 방법으로 남을 속일 수 있음을 뜻’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 말은 뜻 그대로 보면 남을 속인다는 말이지만, 원문의 의미는 어른이나 군자, 리더는 ‘알고도 속아준다’는 따뜻한 사람의 인자함이 스며 있습니다.
군자는 세상의 도리와 인간의 선함을 기본 전제로 삼기에, 비록 의심이 갈지라도 상대의 진심을 먼저 믿어주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누군가를 믿어준다는 것은 나의 무지가 아니라, 상대를 향한 가장 적극적인 친절이자 용기입니다.
잘못을 눈감아 주면 상대는 부끄러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