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 진학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월 28일 추가모집 등록 마감 이후 최종 등록 결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분석 대상은 일반고 84교, 자율형사립고 1교, 특수목적고 4교 등 총 89개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에 응시한 재학생은 1만 890명으로 전년도보다 1,125명 증가했다.
대학 등록 인원은 8,625명으로 전체의 79.2%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4년제 대학 등록은 7,645명으로 70.2%, 전문대학은 980명으로 9.0%를 차지했다. 4년제 대학 등록자의 95.4%는 수시 전형을 통해 진학했고 정시 비중은 4.6%로 나타났다.
도내 대학 진학은 증가했다.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1,032명을 포함해 도내 4년제 대학 9개교에 총 4,142명이 등록했다. 전년 대비 581명 늘었으며 재학생의 38.0%가 도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대학 진학도 함께 증가했다.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 27개교에 1,106명이 등록했고 전체 수도권 대학 등록 인원은 1,824명으로 전년 대비 178명 증가했다. 진학률은 16.7%다.
의약학 계열 진학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의과대학 56명을 포함해 치의학과 한의학, 약학 계열까지 총 87명이 진학했다.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수목적대학 진학자는 이공계 특성화대학 49명, 사관학교 8명 등 총 57명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결과에서 일반고의 경쟁력 강화를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서울대학교 수시 등록자 가운데 일반고 출신 비율이 60.5%로 최근 6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위권 진학 구조가 자사고와 특목고 중심에서 일반고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의과대학 진학에서도 지역 간 편중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다양한 지역의 일반고에서 합격생이 배출되며 특정 지역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자기주도 학습 문화 조성과 기숙형 고등학교 운영, 맞춤형 진학 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학생 중심 학습 환경 구축과 데이터 기반 진학 전략이 결합되며 전반적인 진학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