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는 참여형 자원봉사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 주도의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지원하는 ‘2026 서울청년기획봉사단’ 150개 팀을 오는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청년기획봉사단은 청년들이 사회적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기획해 실행하는 주도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6년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로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와 시민 참여가 국제적으로 조명되는 시기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봉사단 활동은 환경과 기후 위기 대응, 사회적 약자 지원, 교육 격차 해소,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사회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젝트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추진되며 글로벌 의제를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도 적극 장려한다. 기술 기반의 창의적인 기획안은 심사 과정에서 우대되며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기반 활동도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 활동에서도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장기 구직 청년을 위한 인공지능 면접 시뮬레이션 챗봇을 개발하거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독거 노인의 주거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위험을 분석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생태계 교란 식물을 자동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술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활동도 이어졌다.
서울청년기획봉사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프로젝트 운영비와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현직 전문가와의 진로 멘토링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경험을 자신의 진로와 연결할 수 있으며 활동을 완료하면 인증서도 발급된다.
우수 활동 팀이나 참여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 추천 기회도 주어진다. 이는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시민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에서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팀은 오는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해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시민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 문제 해결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