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AI 관광 컨시어지·MaaS 연계 서비스로 여행 혁신 이끈다

2026 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의 목표

AI와 모빌리티의 융합 서비스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과제

2026 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의 목표

 

2026년 5월, 한국관광공사가 '2026 관광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02개 기업이 지원해 약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AI 특화형 10개사와 일반형 20개사를 포함한 총 3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관광공사는 선정 기업에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실증비와 함께 컨설팅,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과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트립빌더가 함께 추진하는 AI 관광 컨시어지·MaaS(Mobility as a Service) 연계 서비스로, 대형 모빌리티 플랫폼과 관광 기술 스타트업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관광은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기능해 왔다.

 

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이 관광 산업 회복과 재건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찾는 상황에서, 한국관광공사의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의 민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관광 서비스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려는 시도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만족도 향상이 핵심 목표이며, 카카오모빌리티와 트립빌더의 협력 과제는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관광 컨시어지 서비스와 MaaS를 결합한다는 구상으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AI 기술을 관광 서비스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국내외에서 이미 가능성을 입증해 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트립빌더의 협력 과제는 AI 기술을 통해 관광객에게 개인 맞춤형 여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버스·지하철·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대한 국내 이동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결합하면 여행자가 복잡한 동선을 직접 계획하지 않아도 최적의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관광공사는 이 서비스가 자유 여행객은 물론 언어 장벽을 가진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불편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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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모빌리티의 융합 서비스

 

신한금융그룹과 왓섭이 추진하는 금융·관광 데이터 표준화 및 초개인화 마케팅 과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 금융 소비 데이터를 관광 분야에 접목하면 관광객의 지출 패턴과 선호를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상품과 정보를 제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월드와 엘러건트가 함께 개발하는 데이터 기반 AI 실시간 식음 매장 추천 로직도 의미 있는 과제로 꼽힌다.

 

관광지 내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방문객의 식사 선호와 대기 상황을 반영한 추천이 가능해지면 외식 경험의 질이 실질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론도 적지 않다.

 

AI와 모빌리티 기술의 융합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동 경로·소비 패턴·숙박 이력 등 민감한 정보를 대규모로 수집·분석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유출이나 오남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관광공사는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관련 법률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 기기와 앱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일부 외국인 관광객이 AI 기반 서비스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디지털 격차 문제도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과제

 

전문가들은 관광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교통·숙박·음식·문화 체험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결되는 서비스는 개별 관광지의 경쟁력을 넘어 한국 관광 전체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관광공사와 30개 스타트업이 손을 잡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실증에 그치지 않고 실제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이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대규모 이동 데이터와 MaaS 인프라를 관광 서비스와 연결하는 시도는, 한국이 'AI 관광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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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의 실증 결과는 향후 민간 관광 플랫폼과 공공 관광 인프라가 어떻게 협력 구조를 갖춰나갈지에 대한 중요한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단기 성과보다는 데이터 축적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기적 목표다.

 

FAQ

 

Q. 카카오모빌리티와 트립빌더의 AI 관광 컨시어지·MaaS 연계 서비스는 일반 여행자에게 어떤 점이 달라지는가?

 

A. 이 서비스가 완성되면 여행자는 별도로 교통 수단을 검색하거나 동선을 직접 계획하지 않아도 AI가 개인 취향과 이동 패턴에 맞는 최적 경로와 추천 관광지를 실시간으로 제안한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여러 교통수단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므로 환승 정보와 소요 시간을 통합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이나 처음 방문하는 지역에서도 이동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여행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AI가 실시간으로 대안 경로를 제시하므로 돌발 상황 대처도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Q. 한국관광공사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어떤 지원을 받는가?

 

A. 선정된 30개 스타트업은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실증비를 지원받아 실제 관광 현장에서 서비스를 테스트할 기회를 얻는다. 실증비 외에도 관광공사와 연계 민간 기업이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과 투자 유치 연계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특화형 10개사와 일반형 20개사로 나눠 각 유형에 맞는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장 실증을 통해 검증된 서비스는 이후 관광공사의 공식 플랫폼이나 협력 기업과의 사업화 연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사업 확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작성 2026.05.20 05:58 수정 2026.05.2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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