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도서관, 시민 참여로 2026년 비대면 함께읽기 도서 확정

추천과 투표로 선정한 시민주도형 독서 프로그램

월별 지정도서로 온라인 독서 공동체 운영

인문·과학·트렌드 아우른 연중 독서 계획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 2026년 시민주도형 함께읽기 도서 선정.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이 시민 참여로 선정한 ‘2026년 시민주도형 비대면 함께읽기’ 도서 15권을 공개했다. 이번 선정은 시민 추천과 투표를 통해 이뤄졌으며, 월별 지정도서 방식으로 연중 운영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지난 12월 31일 ‘2026년 시민주도형 비대면 함께읽기’에 활용할 도서 목록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총 15권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월별 지정도서로 운영될 예정이다.

 

‘비대면 함께읽기’는 서구도서관의 대표 독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측이 일방적으로 책을 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인천 시민이 직접 도서를 추천하고 투표에 참여해 최종 목록을 완성하는 구조다. 이러한 방식은 독서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중심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도서는 매달 한 권씩 지정되며, 참여자들은 전문 독서지도강사의 진행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함께 책을 읽는다. 운영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토론과 의견 공유가 가능하다.

 

월별 도서 구성도 눈길을 끈다. 1월에는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가 첫 도서로 선정됐고, 이어 2월 「혼모노」, 3월 「다크 심리학」, 4월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가 차례로 지정됐다. 5월에는 「백 살이 되면」을 포함해 총 4권이 함께읽기 도서로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6월 「불변의 법칙」, 7월 「최소한의 삼국지」, 8월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이 선정됐다. 9월에는 「안녕이라 그랬어」, 10월 「이상한 과학책」, 11월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이 이어지며, 연말인 12월에는 「트렌드 코리아 2027」이 마지막 도서로 지정됐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독서 목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비대면 함께읽기를 통해 ‘책을 혼자 읽는 활동’이 아닌 ‘함께 나누는 경험’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한 해 동안 더 많은 시민이 독서와 일상적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첫 번째 함께읽기 도서인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신청은 서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운영 안내는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종합자료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작성 2026.01.03 21:37 수정 2026.01.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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