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2동 주민자치회, 제2기 닻 올렸다… “소통과 존중으로 꽃피우는 마을 자치”

1월 2일 임시회의 개최, 제2기 임원진 선출 및 본격 활동 개시

제1기 사무국장 출신 김태양 회장 선출, 실무 경험과 리더십 겸비 - ‘경청·소통·배려·존중’의 4대 원칙으로 2년간의 자치 여정 시작

[사진=제2기 봉선2동 주민자치회 구성원]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2동이 주민 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제2기 주민자치회’의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봉선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월 2일 오후 6시,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해 첫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 마을의 대소사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제2기 주민자치회는 ‘광주광역시 남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엄격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구성되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성별, 연령,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여 선발된 39명의 위원(남성 22명, 여성 17명)은 지난 1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총 2년으로, 이 기간 동안 봉선2동의 자치 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개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주민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열린 임시회의의 핵심 안건은 주민자치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담보할 임원 선출이었다. 3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와 논의 결과, 제2기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김태양 위원이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김태양 신임 회장은 지난 제1기 주민자치회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마을 자치의 기틀을 닦는 데 헌신했던 인물이다. 실무 전반을 꿰뚫고 있는 김 회장의 선출은 조직의 안정적인 계승과 동시에,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위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부회장단에는 풍부한 사회 경험과 덕망을 갖춘 김영자, 박래근 위원이 선출되어 회장을 보좌하게 되었으며, 조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감시할 감사 직무는 신두호, 김혜정 위원이 맡게 되었다. 또한 실무 행정을 총괄하며 자치회의 살림을 도맡을 사무국장에는 윤현 위원이 선임되어 제2기 운영진의 진용이 갖춰졌다.

 

김태양 회장은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제2기 봉선2동 주민자치회의 핵심 운영 가치로 ‘경청, 소통, 배려, 존중’의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주민자치회는 단순히 마을의 사업을 집행하는 기구가 아니라, 주민들의 마음이 모이는 광장이 되어야 한다”며, “지난 1기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것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위원들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겠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자치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봉선2동이 광주를 대표하는 주민자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제2기 주민자치회는 이번 임시회의를 기점으로 분과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을 환경 개선, 교육·문화 증진,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을 의제로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자치 계획으로 수립하여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지역 관계자들은 “봉선2동은 주민들의 자치 의지가 매우 높은 지역인 만큼, 실무 경험이 풍부한 김태양 회장을 필두로 한 제2기 주민자치회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고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범한 봉선2동 주민자치회가 앞으로 2년간 ‘경청과 소통’이라는 가치 아래 어떻게 마을의 지도를 바꿔나갈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유미 문화부 기자 yum1024@daum.net
작성 2026.01.03 21:24 수정 2026.01.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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