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의 해가 조용히 저물고, 새로운 한 해가 우리 앞에 섰습니다.
지난 한 해는 각자의 자리에서 버텨야 할 순간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흔들리면서도 멈추지 않고, 하루를 견디며 내일을 준비해 온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6년은 붉은 말의 해입니다.
요란한 속도보다 단단한 힘으로, 망설임보다 결단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을 뜻합니다.
어제의 걱정에 발이 묶이기보다 오늘의 용기로 한 걸음을 내딛고,
작은 불안에 흔들리기보다 작더라도 분명한 희망을 품고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완벽한 계획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실천이,
눈에 띄는 성과보다 끝까지 달릴 수 있는 방향과 지속의 힘이 더 소중해지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각자의 속도는 달라도, 멈추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용기가 빛나는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계획한 일마다 크고 작게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일상 속에서는 건강과 평안이 늘 함께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신뢰와 온기가 한층 더 깊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어제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오늘이 차곡차곡 쌓여
2026년의 끝자락에서는
“잘 살아온 한 해였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여정 속에서 이 신문이 독자 여러분의 곁을 지키는 조용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삶에
단단한 힘과 따뜻한 빛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마인드에코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