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 오늘의 사자성어 有終之美 (유종지미)

끝이 아름다우면 과정은 완성된다

마무리에서 드러나는 한 사람의 품격

잘 끝내는 것이 곧 잘 살아온 증거

사진 미식 1947

 

 

 

有終之美 (유종지미)

 

뜻풀이

 

유종지미(有終之美)는 ‘마침내 아름다움을 이룬다’는 뜻으로, 일의 끝맺음이 단정하고 의미 있게 완성되는 것을 말한다.
과정이 아무리 험했더라도 마지막이 흐트러지지 않으면 그 전체는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래 및 배경


이 말은 『논어(論語)』와 유가 사상 전반에서 강조되는 ‘마무리의 덕목’에서 비롯되었다.
공자는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끝까지 책임지고 마치는 태도를 더 중요하게 보았으며,군자의 품격은 마지막 장면에서 

드러난다고 보았다.

 

오늘의 해석


한 해의 마지막 날에 가장 어울리는 사자성어다. 올해가 완벽하지 않았더라도
마지막 하루를 정리하고 돌아보는 태도가 곧 유종지미다. 잘 끝낸 해는 다음 해를 시작할 자격을 만든다.

 

예문


그는 한 해를 유종지미로 마무리하며 조용히 다음을 준비했다.

 

 

 

 

작성 2026.01.01 00:05 수정 2026.01.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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