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20년 넘게 이어진 생활은 편리했지만, 그만큼 삶의 속도를 되돌아볼 여유를 허락하지 않았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점점 무거워졌고, 그 질문의 끝에서 한 부부는 전원으로 향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들이 선택한 주거 해법은 10평형 모듈러주택, 그중에서도 주거 완성도와 설계 안정성으로 평가받는 웨이비룸 모듈러주택이었다. 이번 인터뷰는 웨이비룸을 통해 전원생활을 시작한 충북 옥천 송윤숙씨의 선택과, 그 이후 달라진 삶의 방향을 기록한 현장의 이야기다.「편집자 주」
Q1. 전원생활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도시에서의 생활이 불편해서라기보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제 삶이 정해진 틀 안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제가 삶을 선택하고 있다는 감각이 점점 희미해졌습니다. 오래전부터 자연 가까이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고, 그 바람을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겠다고 판단해 전원생활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Q2. 모듈러주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전원생활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현실성이었습니다. 단독주택 신축은 비용과 시간 부담이 크다고 느꼈고, 임시 거주 형태는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듈러주택이 합리적인 대안으로 다가왔고, 특히 웨이비룸 모듈러주택은 실제 거주를 전제로 한 설계와 구조 완성도가 높아 전원생활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Q3. 10평 주택에 대한 부담은 없었습니까?
처음에는 10평이라는 면적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웨이비룸 모듈러주택을 직접 보고 공간 구성을 확인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체감 면적이 넓게 느껴졌고, 실제 생활에서도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크기보다 공간 활용과 동선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Q4. 웨이비룸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장 큰 이유는 주거 성능에 대한 신뢰였습니다. 전원 지역은 계절 변화가 크기 때문에 단열과 구조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웨이비룸 모듈러주택은 사계절 거주를 전제로 설계된 점이 분명히 느껴졌고, 마감 품질 또한 생활 중심으로 잘 구성돼 있었습니다. 단순히 보기 좋은 집이 아니라 오래 살아도 괜찮겠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Q5. 설치 과정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모듈러주택이라고 해서 모든 과정이 간단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토지 정비, 전기, 수도 연결 등 기본적인 준비는 직접 챙겨야 했습니다. 다만 웨이비룸 모듈러주택은 제작과 설치 과정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전체 일정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됐고, 처음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입장에서도 과정을 예측할 수 있어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Q6. 실제 거주 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입니까?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삶의 속도입니다. 이전에는 시간과 일정에 쫓기듯 하루를 보냈다면, 지금은 자연의 흐름에 맞춰 생활하고 있습니다. 웨이비룸 모듈러주택은 작은 규모임에도 생활 동선이 효율적으로 설계돼 관리 부담이 적고, 그 덕분에 집보다 삶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Q7. 주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처음에는 걱정과 우려의 시선이 많았습니다. 굳이 도시를 떠나 작은 집에서 살아야 하느냐는 질문도 자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웨이비룸 모듈러주택을 보고 이야기를 나눈 뒤에는 생각이 달라졌다는 분들도 늘어났습니다. 전원생활이 낭만이 아닌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점을 이해하게 된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Q8. 모듈러주택은 전원생활 입문자에게 적합합니까?
충분히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웨이비룸처럼 주거 성능과 구조가 검증된 모듈러주택은 시행착오를 줄여 줍니다. 전원생활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주거 공간이 안정적이면 그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처음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분들께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9. 같은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다 보면 결정을 계속 미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집의 크기나 형태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웨이비룸 모듈러주택은 작은 시작일 수 있지만, 삶의 방향을 바꾸기에는 충분한 선택이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솔직한 결정을 한 번쯤 해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편집자 주|마치는 글
송윤숙씨의 선택은 단순히 작은 집으로 옮긴 결정이 아니었다. 10평이라는 숫자 뒤에는 삶의 기준을 다시 세우려는 고민과 결단이 담겨 있었다. 웨이비룸 모듈러주택은 완성도 높은 설계와 안정적인 주거 성능을 통해 전원생활을 ‘꿈’이 아닌 ‘생활’로 만들어냈다. 이 사례는 전원생활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 크기보다 방향, 낭만보다 구조를 선택할 때 삶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