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자립준비청년 지원·재난구호 기부금 전달

- 자립준비청년 지원.. ‘겨울철 온기나눔 꾸러미’ 300만원상당 생필품 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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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는 29일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지사에서 재난구호 활동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 정상직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지사 회장, 오른쪽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


(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동절기 주거·생계 부담이 가중되는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구호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과 상생을 위한 ESG 사회공헌 활동을 연이어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자립준비청년의 겨울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온기 한가득 따듯한 겨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축 사장을 비롯해 대전교통공사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지역 자립준비청년 30명을 위한 ‘겨울철 온기나눔 꾸러미’를 직접 제작했다. 꾸러미는 식량 세트와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나눔인 ‘우수리’ 모금액 3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제작된 물품은 대전아동복지협회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전달돼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였다.


이날 대전교통공사는 재난구호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우수리 모금액 중 200만 원으로, 기후위기로 인해 증가하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지역 재난대응 공동 저축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해당 기부금은 재난 발생 이전부터 구호 물품을 비축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돼, 위기 상황 발생 시 피해 주민과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하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자립준비청년과 재난구호 지원에 더해, 방학 기간 돌봄과 꿈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철도 차량기지 견학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은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지역 재난에 대비하는 새로운 방식의 ESG 사회공헌”이라며 “공사는 다양한 생애 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과 기후위기 재난 대응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여 지역 회복과 안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12.30 13:56 수정 2025.12.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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