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울시 대표 청소년 정책사업인 ‘서울시 유스데이’를 주관·운영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12회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만700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시 유스데이는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참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정책사업으로,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지역 특성과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센터는 체험, 환경, 스포츠, 나눔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유스데이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서대문 연합 청소년 환경축제–탄소 없데이 환경UP데이’는 병뚜껑 화폐제도와 쓰레기 최소화 운영을 도입한 친환경 축제로 진행됐다. 청소년 참여형 체험 부스와 환경 캠페인을 통해 현장 몰입도를 높이며, 환경 감수성과 실천 의식을 동시에 확산했다.
여름철 운영된 ‘워터BOOM’ 축제는 물놀이와 체험 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학생 프로보노 ‘S-지니어’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 주도 축제의 구조를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어쩌다마켓’은 플리마켓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을 위한 기부로 연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꿀비’가 기부처 연계와 전달 과정에 참여하며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나눔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이번 서울시 유스데이 운영을 통해 청소년 참여 중심 사업의 실효성을 확인했으며, 향후에도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정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대문 청소년 행복발전소’를 비전으로 청소년의 참여권리 보장, 진로 탐색,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여가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