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2020년부터 6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유지하며, 자체 감사 분야의 우수성과 지속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 운영 실태와 내부통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A부터 D까지 네 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이 중 가장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심사에서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감사활동 성과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A등급 기관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관으로 평가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감사원이 감사 품질 제고와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자체감사활동 심사와 콘테스트 두 부문에서 모두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결과는 감사담당관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투명한 시정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감사체계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청렴한 도시 조성과 책임 행정, 견실한 내부통제를 바탕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