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아동정책총괄조정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아동정책의 체계적인 추진과 부서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아동정책총괄조정회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내부 정책조정기구로,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아동 관련 중점사업을 추진하는 15개 부서장이 참여한다. 회의는 연 2회 정례적으로 열리며, 이를 통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아동정책 추진체계를 점검·보완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아동의 실제 요구와 아동친화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아동친화공간 조성 과정에서 기초계획 단계부터 아동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특히 정책 수립 과정 전반에 아동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에 대해 참석자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아동정책이 형식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정책 수립 초기 단계부터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매년 아동정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아동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꿈꾸는 미래, 아동이 만드는 도시 부천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