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국토부 대중교통 시책 평가서 전국 1위…첫 최우수기관 선정

2023년 2위 이어 2025년 1위…2회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부천시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전국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천시, 국토부 대중교통 시책 평가서 전국 1위…첫 최우수기관 선정

부천시는 지난 19일 열린 시상에서 2023년 평가에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만에 1위에 오르며 선진 교통행정을 이끄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해당 평가는 2년마다 실시되는 전국 단위 평가로, 대중교통 정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를 비교·분석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 규모에 따라 전국 160개 지자체를 A부터 D까지 4개 그룹으로 나누고, 대중교통 시설과 서비스 수준, 행정 및 정책지원 성과 등을 중심으로 정량지표 23개와 정성지표 17개를 종합 평가했다. 평가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진행됐다.


부천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지자체가 속한 B그룹에서 데이터 기반 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교통법규 위반 다발 운수회사에 대한 집중 점검과 민원 과다 운수회사 관리,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보장 여부 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 정책을 추진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석영길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수상은 교통 인프라 개선과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 교통약자 배려 정책 등 그동안의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안전 중심의 미래형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대중교통 운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교통약자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작성 2025.12.22 18:25 수정 2025.12.2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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