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의 건강한 에너지를 책임지고 있는 (사)온라인유통센터 소모임 '온유축구단'이 설립 11주년을 맞아 뜻깊은 송년의 밤을 보냈습니다.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현장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12월 20일, 온유축구단이 2025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 및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자체 경기로 문을 열었습니다. 수많은 회원이 참석해 그라운드를 누비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부상 없이 경기를 소화하며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했습니다.
경기 후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구단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회원들이 공로를 인정받으며 동료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향후 1년을 더 이끌어갈 2026년도 임원진 및 운영진 임명식이 열려 구단의 기틀을 다시 한번 다졌습니다.
[인터뷰: 용도운 온유축구단 회장]
"종신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농담 섞인 걱정도 했지만,
팀의 상황과 회원들의 믿음에 부응하고자 2026년에도 다시 한번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모자란 점이 많지만 한 해 더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행사 전, "뜨거웠던 11년을 잊지 말고 함께 자리를 빛내달라"며 고문과 임원들을 독려했던 용 회장의 진심이 통한 듯,
이날 자리는 오랜만에 마주한 선후배들이 술잔을 기울이며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새롭게 선임된 이현구, 김민호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문용식 감독 이하 경기부,
그리고 살림을 책임질 이세진 사무국장 등 운영진은 2026년 더 강하고 온유한 축구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열정으로 달려온 온유축구단.
다가오는 2026년에도 이들의 발끝에서 시작될 희망찬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2026년 온유축구단 주요 명단
회장: 용도운
고문: 오정훈, 임경수, 송주현, 최종일
부회장: 이현구, 김민호, 이길현, 박정민, 이창호
경기부: 감독 문용식 / 수석코치 조규남 / 코치 손동수
운영부: 사무국장 이세진 / 총무 박성희 / 부총무 강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