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21일 안산 해솔초등학교 2학년 박소원 군이 인공지능(AI) 글쓰기 플랫폼 잉크플로우(InkFlow)를 통해 자신의 첫 책쓰기에 도전했다.
박 군은 ‘컴퓨터’라는 주제로 책을 쓰기 위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 이야기와 컴퓨터 작동 원리를 탐구하며, 직접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AI 책쓰기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그는 “내가 만든 책을 다른 친구들도 읽었으면 좋겠다”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2026’(1월 21~23일)에도 꼭 와서 함께 책을 써보자”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잉크플로우는 어린이 전용 AI 글쓰기 서비스 ‘꿈꾸는작가 AI글쓰기 친구’를 공식 공개한다. 이 서비스는 책을 잘 읽지 않는 학생도 자연스럽게 독서의 재미와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AI가 책을 함께 읽어주며 주요 내용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문제집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학생이 읽은 책의 주제와 개념을 시각적으로 정리해주는 AI 마인드맵 기능을 통해 토론형 학습과 비판적 사고력 향상이 가능하다.
잉크플로우 관계자는 “‘꿈꾸는작가 AI글쓰기 친구’는 단순히 글쓰기를 돕는 AI가 아닌, 아이의 생각을 자극하고 표현력을 길러주는 학습의 동반자를 지향한다”며 “AI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쓰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박람회 2026 현장에서는 ‘꿈꾸는작가 AI글쓰기 친구’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학부모와 교사가 직접 AI와 함께 책을 읽고 문제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교육기관 및 학원 관계자를 위한 서비스 상담과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