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6년 지역특화 복지사업 논의

반찬나눔·집수리·어르신 생신상 등 지역특화사업 지속 추진

생활안전 복지 대상 확대 방안 논의

한정된 예산 속 대상 확대… 어르신 낙상 예방 등 생활안전 복지 강화

금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18일(목) 오전 11시, 금사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여주시 금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모습

이날 회의에는 공공위원장인 박거수 금사면장과 민간위원장 장은정 위원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희망온누리 성금 현황과 지역특화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올 한 해 추진한 지역특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에는 ‘행정이 미처 보지 못하는 곳을 주민의 눈으로 살피고, 주민의 힘으로 돕는 지역 맞춤형 복지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한정된 예산 여건 속에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는 실효적 방안에 논의가 집중됐다.

2025년 한해 정기적으로 진행한 사랑愛 반찬나눔 봉사 

2026년에도 지속 추진이 검토된 주요 사업은 ▲저소득 결식 우려 가구를 위한 ‘금빛정원 사랑愛 반찬나눔’, ▲주거환경 취약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금빛정원 가가(家家)호호 집수리’,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금빛정원 금지옥엽 어르신 생신상’ 등이다.

아울러 어르신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 복지사업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협의체는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은 가구를 중심으로 손잡이 설치를 확대하고, 한정된 태양광 조명을 활용해 야간 이동 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는 등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거수 금사면장은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가장 잘 아는 협의체 위원들의 제안이 주민 체감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작은 예산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정 민간위원장도 “위원들의 연대와 참여가 금사면 복지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금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며, 주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작성 2025.12.21 01:10 수정 2025.12.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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