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윤진호)는 전라남도 RISE사업(시·군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담양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EMS(근육 전기자극) 데이케어 리빙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리빙랩기반 중북부권역 시군 동반성장을 목표로 동신대학교와 함께 지역주민의 정신·신체 건강 증진과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EMS 1070 대표 신효원)의 지도 아래 EMS 장비를 활용한 체계적 운동과 건강관리 교육을 결합하여 진행된다. 참여 주민들은 근력 강화, 체형 교정, 체지방 감소 등 맞춤형 운동을 경험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우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운동시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도 집 근처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립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담양뿐만 아니라 전남 도내 다른 시군으로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양군 도개마을 이장 이옹우(72)씨는 “도시지역에서도 많지 않은 최신 EMS 운동 프로그램을 집 근처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나이 들어서도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남도립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을 강화하고, RISE사업의 시군 동반성장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