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되었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세유치원에서도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회가 함께 기부 활동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 대표는 “아이들이 나눔의 뜻을 이해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며 “가정에서도 이어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유치원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큰 감동을 준다”며 “기탁된 성금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끝.
한편, 세종사랑의열매는 12월 1일부터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