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타임즈 - 최성실]
가야금 연주와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팀 **‘가야리나’**가 지난 6일(토),
**굿모닝주간보호센터(센터장 차요한)**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자원봉사 연주회를 진행했다.
‘가야리나’는
가야금(Gayageum) + 발레리나(Ballerina)의 합성어로,
“가야금으로 삶의 무대에서 아름답게 춤추는 사람들” 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팀이다.
이번 연주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과 기억을 어루만지는 마음의 위로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연주에는
김현정, 김정혜, 이영숙 단원이 참여해
정갈하면서도 깊은 울림의 가야금 선율을 선보였으며,
어르신들은 익숙한 국악의 선율에 귀 기울이며 큰 박수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특히 치매 및 노년기 정서 취약 어르신들에게
가야금의 잔잔한 음색은 정서 안정과 추억 회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공연 내내 따뜻하고 집중도 높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가야리나 단원 이영숙은 공연을 마친 후
“어르신들께서 음악을 따라 고개를 끄덕이시고, 미소 지으며 즐겨주시는 모습을 보니
연주하는 저희가 오히려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며
“어르신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우리가 더 좋았던, 참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모닝주간보호센터 차요한 센터장은
“가야리나의 연주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진정성 있는 나눔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굿모닝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심리적 안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간보호기관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 가야리나의 자원봉사 연주는
음악을 통해 세대와 마음을 잇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한 어르신들과 보호자, 종사자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감동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