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색깔이 채 벗겨지지 않은 12월 초 겨울 기자가 찾은 곳은 4일 오전 파주시 적성면 적성 산단.
지형이 주는 후미지고 외진 곳은 찾아오기가 좀 버겁다고 느낄 수 있는 곳에 전선폐기물 처리공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산업폐기물 분리 어렵지 않았다.
공장 입구에 들어서자 대형 폐기물을 들어올리는 집개차가 여러 가지 산업폐기물 속에서 철금속만
골라서 구분하고 있었다.
포크레인 집개 대신 전자기 자석판으로 개조 산업폐기물 속을 헤집고 뒤집을 때 마다 크고 작은 철금속 구조물들이 이 전자기 자석에 달라붙었다. 분류 작업은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사진)좌측의 전선은 국가보조금을 받는 전선류 이고 우측의 전선은 국가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의 수다
다른 산업 폐기물 금속들은 일반적으로 수거 및 초기 분류 후, 파쇄, 크기를 통해 산업용 파쇄기나 유압 절단기를 사용해 일정한 크기로 가공된다.
가정이나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 전선은 대량으로 배출되며, 별도로 분류되지 않은 채 버려진다. 전기 케이블 및 각종 전선은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 쓰레기나 폐가전으로 분류된다.
전선은 분리 배출 방법이 없어 지침에 따라 일반 쓰레기로 처리되지만,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재활용되지 않을 뿐 아니라 중금속 같은 유해 물질로 인해 토양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 울긋불긋한 것들이 대부분 구리, 신주들로 구성되었다. 공장은 이것들을, 비중을 이용하여 다시 재분류 자원 재탄생으로 이끈다.
전기케이블, 각종 전선은 재활용 불가능하여 일반 쓰레기, 폐가전제품으로 분류
전선은 분리수거 방법이 없어서 분리배출 지침상으로 일반 쓰레기에 포함되지만,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재활용도 안 될 뿐 아니라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이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2022년 자료에 따르면 급증하는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 시설의 보급으로 전선 수요가 증가하면서 구리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12월의 통계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현물 거래 기준 구리 가격은 톤당 8,334달러로 전주 대비 2.24%, 전월 대비 3.79% 상승했다.

사진)PE,PVC는 분류작업을 통해 사출기 원료로 사용 이와 같은 제품으로 탄생 팔려나간다.
구리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 시설 보급이 급증하면서 전선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에서 기인한 현상으로 본다.
얇은 전력선들은 국내에서 인건비 때문에타산이 맞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구리값이 급등하면서 생산성이 증대되어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전선 폐기물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부족하므로 재활용 및 재사용이 필수적이다.
현장의 곳곳에 쌓여있는 다양한 전선 폐기물들, 기계 소음이 가득한 공장에서 회사 대표를 만나기 위해 30분 동안 기다려 인터뷰를 통해 대표자의 어려움을 듣게 되었다.
산업 폐기물은 EPR(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제도에 따라 생산자가 폐기물 처리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이 EPR 시스템으로 인해 재활용 업체는 때로는 웃기도 하고, 때로는 울기도 한다.
EPR 시스템은 제작자가 생산한 제품이 소비자에게 버려지고 난 후 폐기물로 변환된 상태에서 마지막 자원으로 돌아오기까지의 비용을 책임지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폐기물이 분류되어 공장에서 새로운 자원으로 재 탄생할 때까지의 의무를 저버리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폐기물 재활용 사업자가 재활용 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핵심이다.
필자가 취재한 폐기물 처리업체는 전력 케이블 재활용 및 재제조업체로, 2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며 높은 자부심과 열정을 가진 대표로, 환경에 대한 의식이 훌륭하다.
기자가 현장을 방문했을 때 잘게 잘게 잘린 쌀알 크기의 전선 케이블들이 컨베이어 벨트 위로 타고 내려오며 일차적으로 분류되고 있었다.
이 작디작은 전선 알맹이는 일차적으로 물탱크에서 비등점을 이용해 분리된 후, 물위로 떠 오른 PE 및 PVC 팰릿들을 건져내어 건조시킨 뒤, 사출기기의 원료로 재활용, 건설 현장에 필요한 장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물속에는 가라앉은 구리 알맹이가들어 있고, 전선 피복을 감싸고 있던 고무, 우레탄 및 PP는 다시 분류 열분해 및 유화 정제 시스템으로 처리 최종 기름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위 사진에서 본바 5%내외는 사용불가능한 불순물이며 , 나머지 95%는 재활용은 가능하지만 보조금은 받지 못한다.
이처럼 자원은 매우 소중하여, 전선을 둘러싸고 있는 바깥 고무류, PE, PVC는 사출기 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고, PP, 고무, 우레탄은 열분해 과정을 거쳐 제2의 석유 부산물로 만들어 재사용된다.
넋두리 속에 공장 대표자의 고충을 듣다.
-산업폐기물은 EPR 제도에 의해서 생산자가 가 폐기물 처리까지 전담해야 함을 원칙으로 둔다.
-이 EPR system에 의해서 재활용 업체는 웃기도 하며, 때로 울기도 한다.
-EPR system(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의 갑은 생산자, 제조사가 만든 제품이 소비자가 사용 후 버려진 폐기물로 화한 후 쓰레기로 전락 폐기물로써 마지막 단계에서 보조금을 주는 시스템.
생산자 책임의 원칙은 자신이 생산한 제품만이 아니라 폐기된 상태에서도 자원으로 회기할 조건의 비용까지 책임져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폐기물을 다시 분류 공장에서 새로운 자원으로 분류될 때까지 의무를 저버리지 않는다.
마지막 단계는 폐기물 재활용 사업자에게 재활용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것이 이 시스템의 골자이다.
-필자가 취재한 폐기물처리업체는 전선 케이블 재활용, 재 제조업체로 20년이 넘는 경력자로 자부심이 대단하며 환경인으로 의무와 자세도 훌륭하다.
그의 말에 의하면 전선 재활용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자원이 덤핑으로, 외국으로 팔리는 일도 감소했고 구리, 신주를 재활용하여 자원민족주의로 실천 의지를 불태워 환경인으로 자부심을 갖게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전선 케이블을 아래에 언급하는 비등점 선별 방식으로 구리 티타늄, 신주 등을 분류, 자원재활용에 적용 귀중한 자원이 외국에 누출시키는 일을 방지하였고, 해외에 덤핑으로 팔려나가는 사례를 감소시켰다고 하였다.
인터뷰 중 환경보전에서도 남다른 감각과 지혜로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폐기물 재활용에 따른 국가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차별을 받고 있다고 하였다.
그의 주장으로는 전선이 굵어 피복 자체를 벗기기 쉽고, 유가 품으로써 돈 주고 사가는 품목에는 국가보조금을 지급하는 데 반하여, 벗기기도 어렵고, 소각도 어렵고, 매립도 어려운 대상에는 보조금 지급을 안 해주는 것에 의구심이 든다고 하였다.
폐기물 처리를 위한 국가 보조금은 누구나 차등 없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환경보조금은 EPR SYSTEM에 의해서 해당하는 누구나 차별 없이 지급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자가 현장을 찾았던 당시 잘개 잘개 절단된 쌀알만 한 전선 케이블들이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내려오면서 작게 짤라지고 쪼개지도록 하였고, 컨베어 벨트를 타고 내려온 전선알맹이는 물탱크에서 비등점을 이용물에 뜬 작은 팰릿만 한 PE, PVC류는 물 위에 떠올라 건조 후 사출기의 원료로 재사용 완제품으로 제작 재 탄생시켰다.
그가 제조하는 완제품은 건설 현장의 안전용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렇듯 우리 모두는 자원 한 톨 버리는 일이 일도 없도록 하여 상호 자원민족주의의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