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도영)은 12월 3일(수) 10:00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의 가전제품 부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불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고위험 공정 중심의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특히 공정 내 대표 위험 설비인 산업용로봇, 컨베이어, 크레인, 사출성형기, 지게차를 중심으로 사업장에서 실시한 위험성 평가와 안전조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점검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과 근로감독관을 비롯하여 광주광역시 중대재해예방팀, 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2개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이도영 청장은 이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5대 사고유형(추락, 부딪힘, 끼임, 화재·폭발, 질식)예방을 위한 12대 핵심안전수칙 준수 실태 및 시기별 위험요인으로써 동절기 화재예방 조치 등 한파와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책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이번 불시 점검은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으로써 중대재해 감축과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정부의 중점 과제를 수행하기 위하여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우리 지역 제조업 자율안전협의체를 이끄는 사업장으로써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규모 제조업체의 안전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점검에 참여한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이번 불시 점검이 우리 회사가 추진해 온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주요 설비들의 위험요인은 반드시 선제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관내 제조업을 중심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근로자대표 역시 “현재 공정별로 근로자위원들이 매일 패트롤 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안전한 작업 환경이 보장될 때 그것이 자연스럽게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점검이 일회성 조치에서 끝나지 않고 정부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정착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밀착형으로 고위험 사업장 집중 관리를 진행 중이며, 사전 예고 없는 점검을 지속하여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