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가수 듀파모, 외계 친구들과 ‘행복 K-POP 프로젝트’ 시작… 새 앨범 공개

신곡 「좋은 일만 생길 거야」 포함 4트랙 발표… “모두가 행복해지는 음악 만들고 싶었다”


버추얼 아이돌 가수 듀파모가 새로운 세계관과 음악적 실험을 앞세운 앨범을 선보이며 다시 무대에 돌아왔다. 이번 작업은 ‘행복을 전하는 캐릭터 가수’라는 본래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외계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한층 확장된 K-POP 아이돌 콘셉트로 재탄생해 눈길을 끈다.


2008년 캐릭터형 프로젝트로 데뷔한 가수 듀파모는 최근 “음악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메시지와 함께 새 앨범 「좋은 일만 생길 거야」를 발표했다. 발매일은 2025년 11월 20일이며, 이번 컴백은 이전 활동에서 보여준 따뜻한 감성과 새로운 K-POP 사운드를 결합하며 듀파모만의 사이버 보컬리스트 세계관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앨범의 중심에는 타이틀곡 「좋은 일만 생길 거야」가 자리한다. 과거 발표됐던 곡을 바탕으로 AI 보컬과 작곡으로 새롭게 제작한 버전으로, 원곡이 지녔던 순수한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 리듬과 아이돌풍 댄스 비트를 더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수 듀파모 특유의 캐릭터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컬은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프로그램 기반 사운드로 작업됐으며, 이는 프로젝트가 추구해온 ‘사이버 보컬리스트’ 콘셉트를 더욱 명확히 보여준다.


앨범에는 총 4곡이 수록된다. 흥미로운 점은 모든 곡이 동일한 가사를 활용했음에도 장르와 감정의 결이 완전히 다르게 표현되었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하나의 메시지가 어떻게 다양하게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트랙 구성은 ▲좋은 일만 생길 거야 ▲Be Alright ▲Happy and Lucky ▲Good Vibes로 이뤄졌다. 가수 듀파모는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에서는 버추얼 아이돌 가수 듀파모와 외계 친구들이 K-POP을 향한 동경을 안고 지구에 도착해 ‘행복의 파동’을 퍼뜨리는 아이돌 그룹 콘셉트를 구현했다. 밝고 귀여운 캐릭터 동작과 긍정적 에너지가 중심을 이루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힐링되는 분위기”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버추얼 아이돌 가수 듀파모 외에도 네 명의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이 등장한다. 핑크색의 듀파모, 빨간 듀로즈, 노란 듀옐로, 보라의 듀바이올렛, 민트색 듀민트로 구성된 이 캐릭터들은 각각 독특한 개성과 색채를 지니며 그룹 세계관을 형성한다. 이들은 K-POP을 처음 접한 순간의 감동을 계기로 “우리도 노래하고 춤추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구로 오게 됐다는 설정이다. 버추얼 아이돌 가수 듀파모는 이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 확장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첫 등장 이후 ‘행복을 전하는 캐릭터’라는 메시지로 꾸준히 활동해 온 가수 듀파모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긍정과 희망을 전하는 캐릭터형 음악 프로젝트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과 스토리, 캐릭터를 결합한 이번 시도는 K-POP 시장 내에서도 독창적이라는 평가다. 제작사는 “앞으로도 행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추가 콘텐츠 공개도 예고했다.












작성 2025.12.06 06:58 수정 2025.12.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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