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 강기윤 사장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종정부청사에서 기후환경에너지부 차관에게 발전사 업무보고를 진행했다며, 삼천포발전소 폐지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글에서 삼천포발전소 폐지로 발생한 일자리 공백과 지역경제 위축 문제를 언급하며 “삼천포신항이 해상풍력 배후항만으로 조기에 지정될 수 있도록 기존 절차를 대폭 단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로부터 인허가 절차를 병렬로 진행해 항만 매립이 조기에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삼천포발전소가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다시 자리매김해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 회복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다. 야호, 신난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국남동발전은 삼천포 지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산업 기반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지역 재도약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