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동연 양산시장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평가에서 경상도 지자체장 부문 6위에 올랐다. 양산시는 17일 이번 결과를 알리며 “나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온라인 공감대와 높은 신뢰가 수치로 입증된 것”이라고 밝혔다. 나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경상도 내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30만여 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정했다. 분석 항목은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부정 지표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AI 인덱스 등이 포함돼 지자체장의 브랜드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이 됐다.
양산시는 이번 순위가 단순한 온라인 지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추진, 웅상센트럴파크 준공, 파크골프장 증설 등 지역별 공공 인프라 확충 성과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으며, 부울경 광역철도 예타 통과, 양산 경전철 개통 준비 등 광역교통 인프라 전환점 마련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산시는 도내 인구유입률 1위, 재정자립도 도내 2위, 실업률 도내 최저 수준 유지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이 온라인 여론과 시민 평가에 직접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산시의 대표적인 시민 소통 창구인 시민통합위원회, 옴부즈만 제도, 공식 SNS 채널 ‘양튜브’ 등을 통한 디지털 기반 소통 행정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는 “소통 기반 확장과 시민 참여 행정은 앞으로도 지속 강화할 핵심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나동연 시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추진해온 혁신 행정과 시민 소통 강화 노력이 객관적 지표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2026년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앞두고, ‘다시 뛰는 양산’을 위해 책임 있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