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올가을 화성시 서부(서해랑 아트갤러리, 매향리 평화기념관), 남부(향남복합문화센터), 동부(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 등 화성시 전역에서 화성특례시민을 위한 '5色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재단 전시기획팀에서 기획·운영하는 이번 전시는 다섯 개의 전시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모든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동탄, 향남, 매향리 등 화성의 동·서부를 아우르며, 각기 다른 주제와 예술적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 무대로 변모, 화성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로는 다음과 같다.
- ‘감정, 또 하나의 언어’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 9월 26일~11월 29일): 이혜민, 최혜란, 전민혁 작가의 3인전으로, 감정의 다양성과 불완전함을 예술로 표현하며 관람객이 내면과 마주하게 한다.
- 엄태정 개인전 ‘낯선자의 포에지’ (동탄아트스페이스, 10월 14일~11월 30일): '대한민국 1세대 조각가' 엄태정 작가의 개인전으로, 존재와 세계의 관계 및 내면의 사유를 조각 형태로 드러내 조각이 지닌 사유의 힘과 시적 감성을 전달한다.
- ‘기억과 희망: 이 땅의 평화의 씨앗’ (매향리평화생태기념관, 10월 14일~11월 30일): 쿠니사격장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의 역사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로, 정현 등 5인의 작가가 설치와 미디어 작품으로 '기억과 희망'을 시각화한다.
- ‘전통과 현대의 미학_서영기 달항아리전’ (서해랑 아트갤러리, 10월 20일~12월 19일): 두 전시관이 하나의 주제로 서남부권과 동부권을 잇는 연계형 전시로, 서영기 작가의 도자 예술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가 최범용의 입체적인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 ‘포스트 모던 요괴 연대기’ (향남복합문화센터, 10월 28일~12월 7일): 전통 설화 속 요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융합 전시로, 이우재 등 11명의 작가가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1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요괴적 상상력과 인간의 욕망을 탐구한다.
이와 더불어 11월에는 시민들이 화성시 곳곳의 기획전시를 하루 동안 관람하며 예술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화성시 아트투어버스(Art tour bus)’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운영하는 5개의 기획전시 중 3개의 전시를 경유하는 코스로 구성되며, 예술안내자(도슨트) 진용주 작가의 해설이 동행한다. 엄태정, 정현 작가와의 만남, 안상수 조경가와의 만남 등 특별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감상에서 체험까지 예술의 모든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아트투어버스는 11월 15일, 16일, 22일, 23일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며, 회차당 30명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 정보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들은 각기 다른 주제와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와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 전역이 예술의 무대로 변모하는 가을, 시민들이 예술 속에서 사유와 감동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성시 전역에서 만나는 5色 전시회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전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