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과 웃음이 만났다
트롯이 웃음을 입었다. 오는 11월 16일(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웃기는 트롯쇼: 트롯 버라이어티 극장’이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트롯 콘서트가 아니라, 노래와 유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최고의 효도는 선물보다 함께 웃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처럼, 관객이 직접 웃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힐링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롯과 코미디의 만남, 무대 위에서 폭발하는 유쾌한 시너지
‘웃기는 트롯쇼’는 트롯 무대에 코미디를 접목한 새로운 공연 포맷이다. 트롯 특유의 리듬감과 감정선을 유지하면서도, 관객과 실시간으로 호흡하는 개그 버라이어티 코너가 곳곳에 배치돼 있다.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대사와 연기, 토크, 개그 퍼포먼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현장의 웃음 포인트를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트롯의 감성과 유머의 조합으로 세대를 잇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웃음과 음악의 축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상민·이상호·서태훈, 세 남자가 만든 웃음의 트라이앵글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이상민, 이상호, 서태훈 세 명의 개그맨이다. 세 사람은 오랜 무대 경험과 감각적인 유머를 기반으로, 트롯 공연을 유쾌한 쇼로 탈바꿈시킨다.
이상민은 특유의 입담으로 무대를 이끌며, 관객과의 즉흥적인 소통을 통해 공연 전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조율한다. 서태훈은 트롯 감성을 살린 연출과 진정성 있는 무대로 공연의 중심축을 담당한다.
특히 개그맨 이상호 씨는 이번 공연에 대해 “트롯과 코미디는 닮은 점이 많다. 노래 한 소절에도 감정이 있고, 웃음 한 번에도 진심이 있다”라며 “트롯을 통해 관객과 유머로 소통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핵심이다”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 “이 무대는 단순히 웃음을 주는 쇼가 아니라, 함께 노래하고 웃으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힐링과 유쾌함이 함께하는 새로운 공연 트렌드
‘웃기는 트롯쇼’는 전통적인 트롯 공연의 틀을 벗어나 공연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준다. 관객이 수동적으로 보는 공연이 아니라, 무대 위 개그맨들과 함께 웃고 반응하며 ‘공감형 공연 문화’를 만들어간다.
최근 공연계에서는 장르 간 융합이 활발한데, 이번 무대는 트롯과 코미디의 자연스러운 결합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트렌드를 제시한다. 관람객들은 노래를 들으며 웃고, 이야기에 공감하며 박수를 보내는 등 공연의 일부가 된다.
웃음으로 피어나는 무대, 함께 웃는 그 순간이 최고의 선물
트롯의 흥과 개그의 웃음이 만날 때, 무대는 하나의 ‘공감 공간’이 된다. ‘웃기는 트롯쇼’는 그 자체로 힐링의 장이자,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예능 공연이다.
오는 11월 16일 오후 3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펼쳐질 이번 무대는 올가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물할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예매는 NOL티켓(1544-1555) 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