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이 오는 16일(일) 한 해 동안의 값진 성과를 결산하는 하이라이트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행정안전부 다국적 청년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글로컬타운은 외국인 청년들이 음성 지역에 정착하여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운영 조직, 지역 주민, 그리고 한국 및 외국인 청년 참가자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축하하고, 글로컬타운이 지역 사회에 기여한 성과와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우수 콘텐츠를 선보이는 '수료생 영상 쇼케이스'와 '베스트 영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청년 크리에이터들은 음성군의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음성이라는 '로컬'을 넘어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맨'으로 성장해왔다. 이들의 활동은 지역 이미지 제고 및 문화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컬타운'은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군 단위 지역 중에서도 외국인 수가 많은 음성군의 특성을 적극 활용한다. 잼토리가 운영을 맡고 있는 글로컬타운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목표로 ▲글로컬63 크리에이터(콘텐츠 기획자 양성) ▲글로컬63 탐사대(지역 자원 탐사) ▲글로컬63 컬처쇼(63개국 문화 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아리 글로컬타운 대표는 “이번 하이라이트 행사는 청년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컬타운을 운영하는 잼토리는 충북 음성군에 기반을 둔 관광콘텐츠 기업으로, 국내 최초 산업관광 패키지 개발 및 지역 특화 관광 상품 기획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