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의 에세이 ’지독한 하루'는
기계나 데이터가 아닌 손의 온기와 시간의 감각을 이야기합니다.
그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픈 아이의 이마에 손을 얹던 교수의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체온을 재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그 아이의 마음을 온기로 느끼기 위한 순간이었죠.
“방금 나와 체온을 나눈 사람을 미워할 수 있을까요?”
이 한 문장이 오래 남습니다.
진짜 치유는 존재의 온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아빠, 여기 앉아 계세요. 금방 올게요.”
작가는 병원 대기실에 아버지를 앉혀두고 약국으로 향하다 문득, 어릴 적 터미널 대합실에서 아버지를 기다리던 자신을 떠올립니다.
그때와 지금, 시간은 조용히 서로의 자리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제는 아버지가 기다리고, 자식이 바쁩니다.
서울의 빠른 속도는 노인의 걸음을 밀어냅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말이 더는 비유가 아닙니다. 병이 들어도 “그 나이면 당연하지”라는 말 속에, 이름도 얼굴도 지워집니다.
하지만 《지독한 하루》는 묻습니다. 늙는다는것을 준비하지 못한채로 평생 그가 속한 사회와 가족을 위한 돌봄만을 하다 어느새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다른사람들의 돌봄의 손길이 필요해진 그들이 많이 있습니다.
늙는다는것은 슬프지만 그만큼 아름답고 무엇보다 그것은 우리가 사람답게 머무는 연습입니다.
조금 느려지고, 조금 기다리고, 조금 더 바라보는 시간.
그 속에서 비로소 인간의 품격이 깃듭니다.
향기로 배우는 느림의 의학
소프트저널이 말하는 자연치유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단지, 하루 중 잠시 멈춰 숨쉬는 한 순간이 필요합니다.
그순간 자연으로 돌아가는 향기 한 모금으로 마음의 속도를 늦추는 일입니다.
라벤더 (Lavender)는 긴장된 어깨를 풀어주고 돌보는 사람의 호흡과 감정을 편안하게 안정시키고 관계를 부드럽게 합니다.
로만 캐모마일 (Chamomile Roman)은 내제된 부드럽고 따뜻한 강인한 마음으로 회복시켜 줍니다.
페퍼민트 (Peppermint)는 피로와 죄책감으로 흐려진 마음을 맑게 또렷하게 정리해줍니다.
레몬 (Lemon)은 생기와 명료함을 주어 지친 하루에 작은 빛을 켜주며 냉정을 되찾게 해줍니다.
병실 옆, 부모님의 방, 욕실, 침실 혹은 스스로를 돌보는 누군가를 위한 공간에 또는 자신을 위한 저녁 시간에 자연의 향기로 눈을 감고 자연속으로 자신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 보세요.
화학성분의 합성향 머리아픈 방향제 대신 천연 아로마테라피로 자연으로 돌아가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되찾아줍니다.
블렌딩하고, 들이마시고, 잠시 멈추는 그 순간이 바로 회복의 시작이며 그것은 효율의 반대편에서 피어나는 인간적인 의학입니다. 자연을 늘 일상에서 함께 하세요.
노화를 준비하는 더 섬세한 방법
우리는 노후를 위해 저축하고, 건강검진을 받고, 보험을 듭니다. 하지만 ‘어떻게 늙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함께 늙어갈 것인가’를 준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노화를 섬세하게 준비한다는 것은 감정의 근육을 기르는 일입니다.
돌봄보다 따뜻함, 지시보다 존중, 효율보다 눈맞춤.
소프트저널은 말합니다. 아로마테라피와 마음챙김, 정서적 존재감은 사치가 아니라 생존의 예절입니다.
빠름을 가치로 삼는 세상 속에서, 그것은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늙는다는 것은 퇴보가 아니라 연결의 방식이 달라지는 과정입니다.
향기와 손길, 그리고 숨결이 이어주는 삶의 온도.그것이 진짜 ‘나이 듦의 품격’입니다.
남궁인 의사의 말처럼, 우리도 누군가의 이마에 손을 얹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플때 병원에 가서 오랜 기다림 끝에 아주 잠시 만나는 몇분의 진료
그 한두마디 대화와 진단에서 우리는 기대와 실망을 안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단이 아니라 선언입니다.
“당신을 봅니다. 당신은 소중합니다.”
그 짧은 접촉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치유이며,
늙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가장 따뜻한 선물입니다.
병원에 갈 수 없다면 병원에서 기대했던 그 따스한 한마디와 미소, 손길, 온기
그 공허감을 달래주고 채워지지 않았다면 아로마테라피로 스스로 회복시키는 마음과
듣고싶었던 그 한마디를 자신에게 해주세요 . 그리고 모두룰 품어주는 자연을 선물해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약은, 우리가 서로에게 건네는 마음입니다.
《지독한 하루》는 실제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작가의 에세이집 제목입니다.
그는 응급실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생명, 죽음, 인간의 온기, 의료의 한계와 윤리
등을 다루는 글을 써 온 의사이자 작가예요.
《지독한 하루》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단순한 의학 에피소드가 아니라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다움에 대한 따뜻한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누군가의 이마에 손을 얹는 따뜻한 순간’처럼
의사와 환자, 인간과 인간의 관계 속에서 발견되는 온기를 중심 주제로 하고 있죠.
《만약은 없다》 – 응급실에서 마주한 죽음과 삶의 경계 기록. 누리세종학당+2교보문고+2
《지독한 하루》 – 남궁인의 대표 에세이 중 하나. 알라딘+1
《몸, 내 안의 우주》 – 인체를 우주로 바라본 의학교양서. 예스24+1
“효율보다 따뜻함, 속도보다 인간적인 시간”
인간적인 온기 미소와 손길 그 따뜻함이 늘 그리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있는 조용하고 따스한 실행입니다.
셀프토크 자연치유가 중요한 당신에게
늘 소프트 저널의 아로마테라피로 당신곁에 늘 함께 합니다.
Soft Journal-
Healing Natural Self Talk
The Warm Science of Slowing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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