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전북 완주·전주에 ‘독서사랑방’ 개소… 지역 독서문화 거점 확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구용)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라북도, 전주시, 고창 ‘책마을해리’와 협력해 전북 완주와 전주 두 곳에 ‘독서사랑방’을 조성하고 11월 10일 문을 연다.


이번 사업은 ‘도농상생 지역 독서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농촌과 도시 마을에 도서와 서가,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완주군 구이면의 안덕마을은 농촌체험과 휴양을 병행하는 마을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새로 마련됐다. 전주 서부신시가지아이파크경로당은 고령층의 여가와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장소로, 이번 조성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독서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문화 사랑방으로 거듭났다.


출판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순창, 전주, 정읍, 장수 등 5곳에 독서사랑방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완주와 전주 지역으로 확대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작은 독서공간이 지역 공동체를 잇는 문화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 곳곳에 독서사랑방을 추가로 조성해 독서문화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11.11 11:49 수정 2025.11.11 11:49

RSS피드 기사제공처 : 출판교육문화 뉴스 / 등록기자: ipec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