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해피기버(이사장 권태일)가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난방비와 식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7일 인제군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해피기버 권태일 이사장과 인제군 최종훈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해피기버는 김장김치 1,600kg과 탄소매트 등 난방용품을 인제군에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군청을 통해 지역 내 취약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해피기버 권태일 이사장은 “겨울철에는 난방비와 식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올겨울 인제군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훈 인제부군수는 “민관이 함께 협력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해 군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제군청은 이번 지원 물품을 읍·면 단위로 배분하여 주거 취약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2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해피기버는 2013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전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식료품 지원, 주거 환경개선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는 NGO다. 지난 9월에는 강릉 지역 가뭄 피해 주민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