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의재로 95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무등육아원(원장 정은강)에서 지난 11월 7일(금), 옥외광고업계 대표들의 전국 단체인 한국사인경영자연합회(이하 ‘한사경’)가 지역 사회 나눔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사경은 전국 각 지역에서 간판 및 옥외광고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들이 모여 결성한 협의체로, 현재 서울·경기·인천·광주·대구·부산 등 전국 25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옥외광고 업계의 발전과 정보 교류, 사회공헌 활동을 주요 목표로 하며,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지역 기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사경은 2023년부터 매년 하반기 광주 무등육아원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간식 기부 및 시설물 보수를, 2024년에는 간식 기부와 바비큐 파티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간식 기부와 함께 케이터링 만찬을 준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간판업체 중심의 지역 네트워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어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저녁 만찬은 광주 북구 하서로 483번길 2에 소재한 ‘어느멋진날’ 케이터링 업체가 맡았으며, 해당 업체에서도 일부 메뉴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뜻을 더했다. 또한 일부 회원사에서는 개인 현금 기부도 함께 이어졌다.
주식회사 아프로(대표 한상용)에서 200만 원, 필디자인(대표 심철식)에서 100만 원, 사인브로(대표 이상태)에서 100만 원을 기부하여 총 4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무등육아원의 생활환경 개선 및 아이들을 위한 간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무등육아원 원장에 따르면,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복지시설의 후원 및 봉사활동이 줄고 있는 상황이라 한다.
이에 대해 한사경 심상식 회장(주식회사 오는일 대표)은 “불경기일수록 봉사와 기부가 더 절실합니다. 지역 업체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경제에도 온기가 돌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간판 업체들이 함께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사경은 앞으로도 복지시설 지원, 지역 문화행사 협찬,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간판·옥외광고 업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사경 한상용 고문(주식회사 아프로 대표)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업계도 함께 살아갑니다. 우리 스스로가 먼저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사들을 격려했다.
참여 회원사(전국 25개 업체)
(주)아프로(한상용 대표) – 경기 시흥
(주)오는일(심상식 대표) – 경기 광주
(주)아인종합기획(박태형 대표) – 서울 서초
필디자인(심철식 대표) – 경기 안산
월드LED(이소라 대표) – 대구광역시
싸인브로(이상태 대표) – 경기 안산
디싸인(곽진영 대표) – 경기 화성
원디자인(박지훈 대표) – 광주광역시
디자인광고나라(서희승 대표) – 광주광역시
(주)호원CNC(이길우 대표) – 경기 수원
싸인비디자인(박환서 대표) – 경북 구미
간판대장(임호현 대표) – 경기 수원
사인웨이브(김재현 대표) – 서울 마포
부부싸인단(김화영 대표) – 서울 강북
서울광고(김성균 대표) – 서울 송파
다함디자인(안경진 대표) – 경기 시흥
동화광고(박경호 대표) – 경기 남양주
우연히디자인(손현우 대표) – 경기 안산
사인엘(이혜린 대표) – 경기 용인
거목광고(천한석 대표) – 대구광역시
빅픽쳐(조성민 대표) – 대전광역시
스타일사인(안진환 대표) – 경기 성남
루시드디자인(장명호 대표) – 인천 송도
한디자인(이한식 대표) – 경기 안산
(주)디자인혼(김대호 대표) – 부산광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