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용인특례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찾아가는 취약계층 기후적응 지원’ 교육 실시

용인특례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정지훈)는 11월 10일 수지구 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취약계층 기후적응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기본 개념과 상황별 대응 방안을 쉽고
실질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사의 강의와 함께, 생활 속에서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실천형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령층이 스스로 기후변화의 개념을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와 우리의 생활’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 어르신 대부분은 “교육 내용이 쉽고 흥미로웠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이제 개인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현실적인 문제”라며 “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적응력을 높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기후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민 참여형 기후적응 활동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는 11월 11일 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 포곡노인대학에서 두 번째 교육을 이어가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은국)의 협약으로 설립된 기관으로서
용인시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CCBS 안석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