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10월 27일 '지능형로봇 특성화고 부트캠프 교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항공고, 군자디지털고, 경기자동차과학고, 수원공업고 등 4개 특성화고 학생 135명이 참여하여 첨단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부트캠프는 지능형로봇 분야 진학 및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최신 로봇 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한국공대의 지능형로봇 관련 학과와 연구 역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공대는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과정에서는 △4족보행 로봇 작동 실습 △모빌리티 제작 실습 △협동로봇 작동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각 실습실에는 전공 연구원이 상주하며 학생들의 실습을 밀착 지도했으며, 학생들은 로봇이 실제로 작동하는 원리를 직접 확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특히 한국공대 컴퓨터전자공학과 채정병 교수가 주도한 '지능형로봇 관련학과 진학 설명회'는 입시 절차, 취업 전망, 학교생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의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을 이어가며 관련 정보를 꼼꼼히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명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부트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첨단 로봇 기술을 체험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지능형로봇 분야의 미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한양대 ERICA가 주관대학이며, 한국공학대,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등 7개 대학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정부(산업부)가 설립한 대학으로 1998년 개교 이래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산학협력 특성화 선도대학이다. 지역 내 1만9000여 개 기업과 상시 협력하며, 공학교육 혁신을 통해 기업 니즈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현재까지 3만여 명의 공학 인재를 배출했다. 또한 교내에 입주한 125개 기업 연구소와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400여 개의 가족회사 네트워크를 통해 활발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