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봉명지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8일 봉명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돌봉명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지역 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축제는 소규모 축제기획단이 주도하여 기획되었으며, 천안 봉명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주민 거점 공간인 '봉명커뮤니티센터'를 알리고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축제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호두구움과자 만들기 체험, 주민이 직접 참여한 장구교실 수강생 발표회, 지역 예술인의 공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봉명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봉명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으로 선정되어 '철길을 넘어, 문화와 상권을 잇다 통합 돌봄 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시스템 구축 △공동체 거점 구축 및 주거 환경 개선 △철도테마 복합문화 창업 공간 조성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생적 마을 경제 구축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이번 축제 역시 이러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