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和光同塵 화광동진
뜻풀이
‘빛을 부드럽게 하여 세속의 먼지와 함께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재능이나 덕을 내세우지 않고 세상 속에 조화롭게 어울려 사는
태도를 말합니다. 노자(老子)의 『도덕경』 4장에 나오는 구절로, ‘화광(和光)’은 자신의 빛을 감추는 것을, ‘동진(同塵)’은
속세의 티끌과 함께하는 것을 뜻합니다.
유래 및 배경 이야기
옛날 도가(道家)의 현자들은 뛰어난 능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빛을 세상에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세속 속으로
스며들어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도를 실천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화광동진’의 정신으로, 진정한 지혜는 세상과의 조화
속에서 완성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현대적 해석
현대사회에서도 ‘화광동진’은 겸손의 미덕을 상징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기보다, 팀 속에서 조화롭게 녹아드는 사람,
빛나되 눈부시지 않은 사람, 그가 진정으로 성숙한 리더입니다.
짧은 예문
“그는 언제나 화광동진의 태도로 사람들을 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