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11월 1일 토요일, 경기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제21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장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택관리사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약 2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에는 구리GMH, 경기북부KNFC, 고양스타즈, 경기중부에버그린스, 수원발로차 등 총 5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주최팀인 구리GMH 축구단의 주관 아래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팀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수원발로차 축구단이 3승 1무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북부KNFC는 2승 1무 1패로 준우승을, 경기중부에버그린스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박재호 선수가 뛰어난 활약으로 MVP에 선정됐고, 정연석 선수가 다득점상을 수상했다.
대회 폐회식에서 경기도회장은 이번 대회가 “질서 있고, 승패에 연연하지 않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즐기는 주택관리사들의 모범적인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부상자 없이 무사히 마무리된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회장은 주택관리사들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협회의 노력 방향도 함께 밝혔다. 그는 “필수노동자의 인권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해 인권조례 제정, 적극행정 면책제도, 재난안전관리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협회로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주택관리사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현장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동시에, 회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경기도회는 앞으로도 회원 복지 향상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회원들이 함께 웃고 뛰며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주택관리사 간의 단합과 교류를 촉진하며, 협회의 결속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협회가 추진하는 제도개선 방향이 회원들에게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주택관리사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향후 경기도회는 건강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