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황윤성, 수탁법인 YES21청소년재단)은 국가보훈부 2025년 보훈테마활동(보훈해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억을 잇는 손길 - 기념일을 기념일답게’ 프로젝트를 지난 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직접 공익수호자의 기념일을 기획·기억·표현하며 보훈의 의미를 재해석한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으로, 약 8개월간 초등학생 16명이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공익수호자의 날, 경찰의 날, 소방의 날 등 국가기념일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달력과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해 지역 기관에 전달했다.
‘기억을 잇는 손길’은 단순히 기념일을 외우는 교육을 넘어,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존중과 감사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익수호자 인식 개선 캠페인, 미디어 제작 교육, 인터뷰 및 스토리 구성, 기념일 달력과 영상 제작 등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 김지아 양은 “기념일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내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만들어 선물하니 더욱 뿌듯했다”며 “평소엔 그냥 지나쳤던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황윤성 관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념일의 의미를 찾아내고, 지역사회 속에서 감사 문화를 실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념일을 ‘기념일답게’ 만들어가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황윤성)은 도봉구청으로부터 YES21청소년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 공공시설로,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쿠킹스튜디오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